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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의 게임/여행라이프

2022년 상반기 졸업요건을 전부 채우고 졸업유예를 신청한 이유는 당연히 취업준비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추가학기까지 포함해 학교를 총 4년 반 다녔고 착실히 성적을 쌓아온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걸 보면서 조바심이 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테다. 한국은 유난히 일반적이고 평범한 삶에 집착이 강한 나라이니만큼 나도 그 생각에 물들어갔던 것 같다. 그때 우연히 친구가 내게 물었다. 6개월간 독일로 방문 학생을 떠나지 않겠냐고. 방문 학생은 물론 독일에 큰 관심이 없어 거절했더니, 그렇다면 남미 여행은 어떠냐고 물었다. 남미는 언젠가부터 내 꿈이었다. 실현 가능성이 있는 현실적인 꿈이라기보단 언젠가 가 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일 뿐이었지만, 어렸을 적에 TV에 우유니 사막이 나온 뒤로 꾸준히..

1. 일정 오전 9시-11시) 숙소에서 LAX 공항으로 이동 오전 11시-오후 6시) LAX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 2. 사진과 감상 꽤 쾌적하고 넓은 방에서 푹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났다. 어제 공항에서 숙소까지 온 것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해 LAX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 라스베가스로 가기 전 미리 맡겨둔 나머지 짐들을 돌려받고 총 120달러를 냈다. 짐을 공항에까지 드롭해 주니 편하긴 하다. 아마 다음 여행 땐 짐을 더 간소화해서 기내 수화물로만 다닐 수 있도록 할 것 같다. 짐이 적은 걸 경험해 보니 너무 편했음. 돌아갈 때는 아시아나 직항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간다. 14시간 정도 걸리는 긴 비행이지만 좋은 항공사이다 보니 힘들 것 같진 않고... 이제 이 기나긴 4개월의 여정이 끝난다는 게 믿기지 않..

1. 일정 오전 11시-오후 12시 반) 아침 식사 오후 1시-2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산책 오후 2시 반-4시) 점심 식사 오후 8시-9시 반)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LA 공항으로 이동 오후 9시 반-11시 반) LAX 근처 숙소로 이동 오후 11시 반-12시) 저녁 식사 2. 사진과 감상 꼬박 이틀을 캐년 투어하고 왔는데 잠을 푹 자고 나니 피곤하지는 않다. 숙소 침대가 푹신하고 방이 넓어서 호캉스하는 느낌도 난다. 그래도 오늘 라스베가스 마지막 날이라, 아직 못 가 본 다운타운 쪽을 가 봐야지 싶어 오전 11시쯤 체크아웃하고 호텔을 나왔다. 짐은 얼마 없지만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서 호텔 로비에 맡겨두었는데, 팁을 줘야 짐을 함부로 안 버린다고 해서 둘이 합쳐 3달러 정도 줬다. 스트립에서 다운타운까..

1. 일정 오전 4시 반-5시) 아침 식사 오전 5시 반-6시) 파웰 호수 산책 오전 6시-7시) 홀스슈 벤드 산책 오전 7시 반-9시) 엔텔롭 캐년 탐방 오전 10시 반-11시 반) 점심 식사 오전 11시 반-오후 1시 반) 그랜드 캐년 탐방 오후 1시 반-3시 반) 66번 국도 탐방 오후 3시 반-7시) 라스베가스 도착 2. 사진과 감상 새벽 4시 반에 기상해서 대충 세수하고 정신 차리고 옷 갈아입고 식당으로 나왔다. 캐러밴 침대가 너무 푹신하고 따뜻해서 더 자고 싶었는데 아쉽다. 아침은 부대라면이라던데 친구가 나한테 스팸을 덜어줘서 스팸이 엄청 푸짐했다ㅋㅋㅋ 라면은 짜지도 않고 밍밍하지도 않고 딱 적당히 맛있었다. 사실 남이 끓여준 라면 맛없긴 어렵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는 라면은 더더욱 맛없을 ..

1. 일정 오전 6시 반-8시) 호텔에서 픽업 오전 8시-8시 반) 아침 식사 오전 8시 반-11시 반) 자이언 캐년 탐방 오전 11시 반-오후 12시 반) 점심 식사 오후 12시 반-2시 반) 브라이스 캐년 탐방 오후 2시 반-3시) 레드 캐년 탐방 오후 4시 반-5시) 캠핑장 근처 마트에서 쇼핑 오후 5시 반-9시) 저녁 식사 후 캠프파이어 2. 사진과 감상 아침 일찍 알람이 울리자마자 눈을 떴다. 새벽 4시에 출발했다면 엄청 피곤했을 텐데 6시 반이라 그럭저럭 괜찮았다. 우리는 LA에 대부분의 짐을 맡기고 라스베가스로 온 터라 짐은 따로 챙길 게 없었다. 동행은 아침 일찍부터 안 보이던데 우리를 배려해 준 것 같아서 고마웠다. 이틀 동안 묵으면서 정든 5성급 호텔씨와 작별 인사를 하고 나가니 딱 봐..

1. 일정 오전 10시-11시) 아침 식사 오후 2시 반-3시 반) 코카콜라 스토어, 엠엔엠 스토어 구경 오후 3시 반-4시) 라스베가스 표지판 구경 오후 4시 반-5시 반) 저녁 식사 오후 7시-7시 반) 벨라지오 분수쇼 구경 오후 9시-10시) 팔라조 호텔 카지노 체험 오후 10시 반-11시 반) 카지노 맥주 마시기 2. 사진과 감상 너무나 편한 침대에서 너무나 꿀 같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한참 동안 뒹굴거리고 있으니 아침 일찍 나가 보이지 않던 동행이 들어와서 같이 아침 먹으러 나가지 않겠냐고 물어보았다. 우리가 쭐래쭐래 따라가니 그렇게라도 말 안 하면 우리가 절대 방에서 안 나올 것 같았다고ㅋㅋㅋ 반쯤 맞는 말이라 멋쩍게 수긍했다. 동행이 데려간 곳은 팔라조 호텔 카지노 옆에 있는 카페로, 동행은..

1. 일정 오후 12시 반-2시 반) 트레이더 조 탐방 오후 4시-6시) LAX 공항으로 이동 오후 8시-9시 반) LA에서 라스베가스로 이동 오후 10시-11시) 저녁 식사 2. 사진과 감상 오늘은 늦은 저녁에 라스베가스로 넘어가는 날이다. 그전에 미국의 대형 마트라는 트레이더 조를 털고 가기로 했다. 찾아보니 라스베가스에는 트레이더 조가 호텔들이 몰려 있는 스트립에서 멀다. 그리고 트레이더 조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베이글 시즈닝을 꼭 사 가고 싶기도 했고. 일주일 동안 정든 호스텔을 체크아웃하고 남은 순두부찌개 키트는 프리 푸드라고 적어 냉장고 안에 넣어 두었다. 한국 음식에 호기심이 많은 외국인이 한 번 시도해 봤으면 좋겠다ㅎㅎ 그리고 라스베가스로 갈 땐 위탁수화물 없이 가기 위해 미리 짐을 맡아줄 ..

1. 일정 오전 8시 반-9시 반) LA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동 오전 9시 반-10시 반) LA 자연사 박물관 탐방 오후 12시 반-1시 반) 점심 식사 오후 2시-4시 반) 더 게티 관람 오후 6시 반-9시 반) NBA 경기 LA Lakers VS Miami Heat 직관 오후 10시 반-11시) 저녁 식사 2. 사진과 감상 모두가 고이 자는 이른 아침, 나는 조용히 옷 입고 짐 챙겨서 LA 자연사 박물관으로 출발했다. 자연사 박물관은 무척 익숙한 이름이라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한때 엄청 좋아해서 여러 번 돌려 본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곳이었다. 그런데 그 박물관이 LA에 있다고! 당장 가야만 했다. 가서 영화에서 본 건물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 그래서 박물관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