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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푸에르토 나탈레스 여행 (10)
딩동댕의 게임/여행라이프

1. 일정 오전 2시-4시) 칠레노 산장에서 라스 토레스 정상 등반 오전 4시-6시 10분) 일출 기다리기 오전 6시 10분-8시) 칠레노 산장으로 복귀 오전 8시 반- 10시 10분) 칠레노에서 센트로 웰컴 센터 이동 오전 11시-오후 2시) 점심 식사 및 셔틀 대기 오후 2시-2시 10분) 셔틀로 아마르가까지 이동 오후 2시 40분-5시 반) 아마르가에서 푸에르토 나탈레스까지 이동 오후 6시-7시 20분) 저녁 식사 2. 사진과 감상 새벽 1시부터 깨서 한참을 침대에 누워 뒤척였다. 새벽 2시가 빨리 왔으면 했는데 시간이 참 안 가더라. 선잠에 들다 깨다 하다가 1층에서 자다 일어난 친구가 나를 깨우길래 일어났다. 피츠로이와는 다르게, 삼봉은 외국인들도 많이들 일출을 보러 간다. 방 문을 열고 나가기..

1. 일정 오전 7시-7시 반) 아침 식사 오전 8시 반-9시 반) 프란세스에서 쿠에르노스 이동 오전 9시 반-11시) 점심 식사 오전 11시-오후 3시 반) 쿠에르노스에서 칠레노 이동 오후 4시-5시) 저녁 식사 2. 사진과 감상 이제는 추워서 깨는 것보다도 매트가 불편해서 자주 깬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하지만 않으면 감지덕지한 기분이다. 오늘의 메뉴는 옥수수 스프 하나. 주방에 가려면 캠핑장 샤워실까지 내려가야 하는 프란세스... 도착하니 오전 7시쯤 되었는데도 벌써 주방에 사람이 꽉 차 있다. 오늘도 라이터를 빌려 불을 피우고 질리기 직전인 스프를 끓였다. 그나마 다른 맛보단 옥수수 맛이 맛있다. 먹을 게 스프뿐이니 식사는 금방 끝난다. 손가락이 얼어붙을 것 같은 얼음물로 열심히 설거지를 ..

1. 일정 오전 9시-9시 반) 아침 식사 오전 10시-오후 12시 반) 파이네 그란데에서 이탈리아노까지 이동 오후 12시 반-3시 20분) 프란세스 전망대 오후 3시 20분-3시 40분) 프란세스 도착 오후 5시-6시) 저녁 식사 2. 사진과 감상 간만에 어제 늦게 잤더니 오늘은 7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눈만 뜬 상태로 침낭을 끌어당겨 뒹굴거리면서 바깥에 비가 오다 말다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한 8시 반쯤 되어 미적대며 일어나 아침 준비를 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연 텐트 바깥으로는 파란 하늘이 보여 다행이었다. 오늘 아침은 양송이 스프. 늦게 일어나서 세바스찬 무리한테 성냥을 받지 못해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봐서 겨우 불을 켰다. 파이네 그란데 산장은 요리 공간과 식사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

1. 일정 오전 8시 반-9시 반) 아침 식사 오전 10시-오후 1시 20분) 그레이에서 파이네 그란데까지 이동 오후 2시 반-3시) 점심 식사 오후 3시-4시) 페호 호수 구경 오후 7시 반-9시 반) 저녁 식사 2. 사진과 감상 밤새 추워서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처음 깬 시각은 새벽 1시쯤이었는데, 그 이후로도 춥거나 다리가 저려서 계속 자세 바꾸며 자느라 제대로 자질 못함. 어제 친구가 이런 느낌이었나 싶고. 그래도 계속 자려고 노력은 해서 오전 7시쯤 다시 깼을 때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오늘의 일정은 그레이 산장에서 파이네 그란데 산장까지 열심히 가는 것으로, 거리는 총 11km에 평균적으로 3시간 반 정도가 걸린다. 그제의 로스 페로스에서 그레이까지 온 코스에 비하면 장난 수준의 시간과 ..

1. 일정 오전 10시 반-오후 12시) 아침 식사 오후 1시-2시 반) 모레노 빙하 전망대 산책 오후 3시-6시) 그레이 산장 와이파이 3시간 사용 오후 5시 반-7시) 저녁 식사 오후 7시 반-8시 반) 바에서 피스콜라 도전 2. 사진과 감상 텐트에서 자면 늦게까지 자고 싶어도 일찍 깨게 되는 듯. 날도 따뜻하고 구름도 없어 자는 동안 춥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자리가 불편하다 보니 자주 깨긴 한다. 그래도 일어났을 때 피곤하다는 느낌은 없어 다행. 오늘은 O 트래킹 일정 중 쉬어가는 날이라 할 게 정말 아무것도 없다. 오늘 파이네 그란데 산장으로 넘어가는 루트도 어제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라, 다른 사람들도 여유 있게 일어나 이동하는 것 같다. 대신 제임스와 가브리엘은 오늘 아침 7시부터 빅풋이라는 단..

1. 일정 오전 4시 반-6시) 아침 식사 오전 6시-9시) 로스 페로스에서 출발해 존 가드너 전망대 도착 오전 9시 반-11시 15분) 파소 도착 오후 12시-3시 반) 그레이 도착 오후 5시-6시) 저녁 식사 2. 사진과 감상 두꺼운 침낭에 경량 침낭을 껴 입고 잤더니 춥진 않았다. 다만 매트가 아무래도 불편했는지 중간에 두 번 정도 깼는데 이제는 깼다가 다시 자는 게 익숙해져서 괜찮다. 오전 4시 반, 친구의 알람 소리에 함께 깼다. 오늘은 O 트래킹 중 가장 극악무도한 루트를 가야 해서 6시쯤엔 출발하기로 했기 때문. 산장에서도 체크인 시 다음날 체크아웃은 오전 7시 이전이라는 걸 몇 번이고 강조하는데, 늦게 출발했다가 다음 산장에 제때 못 도착하면 위험하다고. 어제 일찍 자서 잠이 모자라단 느낌..

1. 일정 오전 7시-7시 반) 아침 식사 오전 8시-오후 1시 10분) 딕슨에서 로스 페로스까지 이동 오후 2시-3시 반) 점심 식사 오후 4시 반) 취침 2. 사진과 감상 침낭을 어제보다 바짝 당겨 머리까지 덮고 자니 생각보다 따뜻해서 좋았다. 매트는 세론 캠핑장보다 푹신해서 괜찮았고, 중간에 추워서 두 번 정도 깼는데 자세만 바꾸니 덜 추워서 편하게 잔 듯. 다리가 부서질 줄 알았는데 멀쩡히 붙어 있더라. 오전 6시 15분에 친구 알람 소리 듣고 깼는데 가만히 누워 있다 보니 텐트 안이 꽤 따뜻하고 어제 트래킹 내내 함께하던 빗소리가 사라졌다는 걸 깨달았다. 친구가 먼저 텐트를 나섰는데, 텐트 문 사이로 파란 하늘과 파릇파릇한 풀밭이 보였다. 단순히 날씨가 정말 좋다고만 생각하다가, 저 멀리 어제는..

1. 일정 오전 6시 반-8시) 아침 식사 오전 8시-오후 2시) 세론에서 딕슨까지 이동 오후 3시-4시) 저녁 식사 2. 사진과 감상 새벽에 추워서 잠이 깼다. 시간을 확인하니 오전 5시밖에 안 됐더라. 가만히 바깥소리를 들어보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 듯했다. 당연하겠지만, 조금 더 기다려봐도 추운 게 나아지지 않아 최대한 침낭 안으로 기어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추위를 견뎠다. 몽골 여행 때도 이랬던 것 같은데, 추우면 뭘 꺼내 입으면 될 텐데 자다가 일어나는 게 더 귀찮아서 추운 채로 버팅기는 버릇ㅋㅋㅋ 그러다 어느 순간 또 잠이 들었다. 추운데 어떻게 또 잠이 든 건지는 모르겠다. 다시 깨니 6시였고, 친구는 벌써 침낭을 다 말아 정리해두었다. 한쪽으로 돌아 누워 자서 그런지 왼쪽 엉덩이가 욱신..